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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eyes/To day is

설악산 (무박 산행.. 공룡능선)


이렇게 높은 산은 지리산에 이어 두 번째 산이다.

지리산을 올 6월에 처음으로 올랐으니, 우리나라 좋은 산엔 다 본거 같은 기분이다. 

처음 산을 지리산을 시작으로 관악산 그리고 이번 설악산.

산을 타 본 적 없는 내가 설악산 중 그 유명한 공룡능선을 무박 코스로 올랐다.

지리산 처럼 역시 내려올때는 어찌나 힘이 들던지..

휴..

비선대에서 회운각으로 오르는 길은 야간산행을 하였고.
(그 아름다운 물과 산을 못 봤다!!!)

그리고 아침을 먹고 바로 공룡 능선을 올랐다.

운동삼아 시작한 산행이..
험한 산.. 거기에 힘든 코스로 올랐으니, 운동은 커녕.....

그래도 나에게 사진기가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스가 원악? 위험해서 사진기 꺼대들기도 쉽지 않았으며, 지리산에서 한쪽 어깨가 빠짓듯한 그 느낌때문에라도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못하였다.

날씨도 맑고~ 운해도 깔리는 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었음에 나는 감사한다.

내년에는 홀로. 사진기 들고 좀 느긋하게 산행을 해 보고자 한다.


꼭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정확한 산행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동서울에서 속초행 버스(\17,700)를 밤 11시에 타고 출발 하였으며,
1시 20분 경에 도착하여 택시(\14,000)를 타고 
2시 경에 입장(\2,500)하여 산행을 시작함

비선대에서 회운각으로 야간 산행을 쭈욱 하였으며,
아침 6시 경에 회운각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고

8시 경에 공룡능선을 타기 시작하여, 12시 쯤 마등령에 도착
마등령에서 또 점심을 간단히 먹고 1시 쯤 마등령에서 비선대까지 출발하여 3시 30분 경 도착
설악산 입구까지 4시 10분 쯤 도착하여 휴식~

그리고 속초 터미널까지 7번 버스를 타고 와서 터미널에서 버스편 예약

동서울 행은 2시간 마다(매시 40분 경) 있는 것 같으며, 서울행(고속버스 터미날 역행) 1시간 마다(매시 10분 경) 있음.

산행 시간은 총 1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으며, 사진, 밥, 많은 일행 등등으로 다소 시간을 애매하게 많이 보낸 경향이 있음~

이상입니다~